고양이는 사람과 친밀감이 쌓이면, 놀자고 보채는 귀여운 반려동물입니다. 키우는 고양이가 놀자고 하는 행동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앞발로 보채거나, 주변을 맴돌기, 마지막으로 우다다하며 빠르게 뛰어다니는 모습입니다. 아래에서는 고양이가 놀자고 하는 행동 세 가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고양이 행동에 의미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고양이가 놀자고 하는 행동 세 가지
1.1 앞발로 툭툭 치기
고양이는 앞발로 놀자고 하는 행동을 묘사하고는 합니다. 특히 처음 보는 물건을 보면 관찰하다가 앞발로 툭툭치고는 하는데요. 처음 보는 물건을 흔들어 재끼면 사냥감인 양 달려드는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집사가 노트북이나 공책을 올려놓고 집중해서 보고 있을 때도 노트북을 툭툭 건드리거나 책상 위에 널브러져 누워있을 때가 있습니다. 자신에게도 관심을 달라며 항의하는 모습이며, 놀자고 보채는 소심한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다소 지겹고 심심하다는 의미이니, 잠시 하던 일을 멈추시고 장난감을 흔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1.2 꼬리를 들고 주변 맴돌기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때나, 창밖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고양이가 다가와서 맴돌고 있다면, 멍 때리지 말고 나랑 놀자는 고양이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고양이는 인간이 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응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지루해 보이는 집사에게 내가 놀아줄 테니, 어서 놀자는 신호를 보내며 꼬리를 비비거나, 박치기를 하며 놀아주겠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키우시는 주변을 맴돌거나 꼬리르 와서 비빈다면, 함께 신나게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놀아주지 않으면 참지않고 보던 책을 밟고 지나가기도 해요.
1.3 빠르게 달리며 점프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주간에는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다가, 해가 지면 갑자기 흥분상태로 변하고는 합니다. 특히 갑자기 '우다다'하며 달리기 쇼를 보일 때가 있어요. 이럴 때 고양이는 '나 잡아봐라' 하며 집사에 관심을 돌리고자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때에 고양이는 본인에 체력이 다 소비될 때까지 신나게 달리고는 합니다. 너무 늦은 밤이 되기 전에 고양이에 체력을 빼놓지 않으면, 부족한 놀이 시간을 채워달라고 보챌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달리기를 시작하면, 꼭 장난감을 흔들어 고양이의 체력을 빼주세요.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근육이 성장하며 건강하고 튼실한 고양이가 될 것입니다.
1.4 고양이가 놀아달라는 신호 요약
위에서 설명드린 고양이가 놀자는 행동과 구체적인 신호내용을 아래표로 요약하여 드립니다. 고양이가 놀아다라는 신호를 읽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놀자는 행동 | 구체적인 신호 읽기 |
---|---|
앞발로 툭툭치기 | 고양이말고 다른 곳에 관심을 둔 집사에게 자기도 봐달라며 보이는 신호입니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고양이와 놀아주세요. |
꼬리를 들고 주변 맴돌기 | 고양이가 집사를 매우 애정할 때 보이는 행동으로 이 때 고양이와 놀아주면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습니다. |
빠르게 달리며 점프 | 고양이의 야생성이 남아서 낮보다는 저녁무렵에 활동성이 강화될 때 많이 보이는 행동입니다. 사냥놀이를 해야 스트레스가 완화되고는 해요. 체력이 소진될 때까지 놀아주세요. |
2. 오해하는 행동과 주의사항
2.1 그냥 비벼봤어
고양이가 꼬리를 비비며 다가왔다고 하여 무조건 놀자는 신호가 아닐 수 도 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더럽다던가,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더러우니 갈아달라는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꼬리를 비비고 다가왔다면, 또 다른 무언가가 불만족일 수 도 있습니다.
꼬리를 비비고 박치기를 했지만 고양이가 잘 놀지 않는다면, 이용하는 물그릇이나 화장실을 한 번 점검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2 생활습관
고양이가 야간에 뛰는 것으로 골머리를 앓는 집사들이 많습니다. 특히 잠을 자고 있는데 고양이가 거실에서 뛰고 있다면, 층간소음에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요. 가급적 마루에는 카펫을 깔아 고양이의 층간소음도 예방하고 고양이 무릎관절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너무 늦은 저녁에 놀아주게 되면 이 또한 고양이의 생활습관으로 굳어져 집사가 잠을 자야 할 시간마다 놀아달라고 보챌 수 있습니다.
가급적 고양이가 어렸을 적부터, 놀이시간을 앞당겨서 충분하게 놀아준다면 늦은 밤에 뛰어다니는 행동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집사가 낮에 함께 할 수 있다면 해가 뜬 오전에 충분히 놀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3. 마무리
고양이에 행동에는 이중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한 가지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고는 합니다. 고양이가 놀자고 하는 행동을 반대로 이해하면, 무언가 불만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집사에게 행동으로 무언가 말하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벌어진 환경에 문제는 없는지 먼저 확인하고, 놀아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키우시는 고양이가 놀아달라는 시기는 유년기 시절 때 매우 강하며, 이때 잡힌 습관이 평생 갈 수 있으므로 유년기 시절 낮시간에 활발히 놀아주실 것을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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