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에서 가장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는 당연 구피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수족관에서 입양 시 암수를 구분하고 성비를 맞춰서 데려온다면 폭풍번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에서는 암수 구분방법과 성비 맞추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1. 물고기 구피 암수 구별방법
1.1 체형으로 구별하기
암컷에 경우 둥글둥글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뒷 배부분이 볼록하게 튀어 나온 것이 수컷과 대조되는데요. 수컷에 경우 늘씬한 체형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송사리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색상으로 구별하기
암컷의 경우 색상이 화려하지 않은 반면, 수컷의 경우 몸 안쪽까지 몸 전체가 화려한 색상을 뽐냅니다. 반면에 암컷의 경우 몸 중앙이 옅은 색상이나, 생선과 같은 은빛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크기로 구별하기
수컷에 비해 암컷 구피의 크기가 큽니다. 알이 아닌 새끼를 출산하는 구피의 특성상 배의 크기가 커야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배 부분이 수컷에 비해 배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덩치도 수컷보다 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하시면 크기와, 체형, 색상면에서 암컷과 수컷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1.4 구별방법 요약
위에 구분 방법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드립니다. 입양하실 때, 성비를 구분하여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순서구분 | 암컷 | 수컷 |
---|---|---|
1. 체형 | 둥글둥글한 체형 | 늘씬한 체형 |
2. 색상 | 몸 전체가 은색인 경우가 많음 | 몸 전체가 화려한 색상을 띔 |
3. 크기 | 수컷에 비해 큼. 새끼를 품을 배가 큼 | 암컷에 비해 작고 늘씬하며, 등지느러미가 화려한 색상을 띔 |
2. 성비 맞추기
2.1 입양 시 암수 비율
구피는 1년 내내 임신을 할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막 새끼를 낳은 암컷에게 수컷이 달려들어 교미를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수컷들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암컷이 스트레스를 받아 죽기도 합니다. 따라서, 처음 구피를 입양 시 암수 비율을 암컷 3대 수컷 1로 맞춰서 사육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컷 한 마리가 암컷 세 마리를 상대하는 비율이라면, 암수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고 새끼를 번식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2 계절적 영향
구피의 암수결정은 물의 온도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시, 여름철에는 수컷비율이 높은 반면, 겨울철에는 암컷 비율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 키운다면, 이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1:1로 맞춰지기도 합니다.
3. 마무리
구피의 번식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암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춰가며 수조를 유지한다면 끊임없이 치어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구피를 키우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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