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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고양이 캣타워 위치는 바로 여기

by 제제블루스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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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캣타워 위치선정 시 고려할 사항


캣타워는 부피가 제법 커서 집안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되실 거예요.
설치위치가 애매해서 보통 벽 한쪽에 밀어서 설치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비싸게 구매한 캣타워를 고양이가 이용하지 않을 수 도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집안 환경에 대한 고민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캣타워 위치와 고양이에 특성. 아래에서 알아볼까요 :-)

 

수직생활을 하는 고양이 + 영역을 확인하는 고양이
심심하지 않을 위치 (수직생활)
집사를 감시할 수 있는 위치 (영역생활)
가장 좋은 위치는 바로 창가

고양이를 보통 수직동물이라고 말하는데요.

고양이는 바닥생활을 하는 개와 다르게 신체적으로도 높은 곳을 쉽게 오르고 내려오는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요. 태생이 높은 곳에서 사냥감을 감시하거나, 위험이 있을 때 높은 곳으로 대피하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이겠죠.

수직생활을 하는 고양이

이런 수직동물 특성상, 고양이에게 캣타워라는 장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장소를 제공해 줍니다. 인간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특성이 잘 반영되어야 하는데요.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캣타워 위치는 고양이가 가장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어야 하겠습니다.

창가에 설치한 캣타워

가장 먼저 고려할 장소는 "창가"가 되겠는데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창밖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면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을 거예요.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면  일광욕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가장 먼저 고려할 장소는 창가가 되겠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창가보기

가끔 고양이가 뭘 보고 있나?,,, 하고 창가를 함께 내다보면 집사도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어요.

고양이가 일광욕 중 잠이들었다.

 

집사를 감시할 수 있는 위치

창가에 캣타워를 둘 수 없다면, 두 번째로 고려할 장소는 집안에 중앙 자리인데요.

이 또한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순찰하며 확인하는 영역동물 습성에서 기인하는 위치가 되겠습니다.

거실중앙 테이블도 캣타워

영역동물인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장소라면, 고양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누릴 수 있겠죠. 우리 집 고양이 블루도 이런 심리적 요인 탓인지 거실 중앙 테이블에 자주 올라오고는 해요.

감시가 끝나면 잠이드는 고양이

집사가 뭘 하는지 늘 빤히 쳐다보다가, 심리적으로 만족감을 느끼면 금세 잠이 들고는 한답니다.

감시가 가능한 집 중아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소

주방 아일랜드 식탁도 이렇게 턱 하니 올라와서는 뭐하는지 감시하다가 잠이 들고는 하고요. 고양이가 평소에 편하게 낮잠을 자는 높은 테이블이 있다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담요정도를 접어 올려주셔도 캣타워 대용으로 잘 활용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창가를 내어줄 수 없는 집안 국조라면, 집안이 고루고루 잘 보일 수 있는 집안에 정중앙 위치에 캣타워를 설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설치 시 고려할 사항
캣타워와 함께 두면 좋은 물건
장난감줄, 완충계단, 카펫

캣타워가 휴식이자 집사를 감시하는 공간도 되지만
놀이장소가 될 수 있게  줄을 달아주세요.

캣타워를 샀는데 잘 올라가지 않는다면, 캣타워에 작은 공이나 줄을 달아주세요.  공을 가지고 놀다가 위로 오르기도 하고 잡기 위해 뛰기도 하면서 놀잇감이 되어 캣타워를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다만 너무 높은 곳에 달아놓아 줄잡겠다고 뛰어내리면 고양이가 위험할 수 도 있으니 줄을 다실 때에는 고양이의 안전도 생각하여 줄을 달 필요가 있습니다.

완충계단을 이용한 무릎관절 보호


유년기 때 사용하던 캣타워를 버리지 않고 계단으로 사용해 보세요.
높은 곳에서 한 번에 뛰어내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게 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가 자주 점프해서 내려오는 장소에 작은 캣타워를 두어 계단식으로 바닥에 착지하도록 두었어요. 착지 시 고양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한 집사에 배려랍니다.

작은 캣타워도 완충 캣타워로 재활용이 가능

이렇게 집사에 의도대로 작은 캣타워도 이용해 줄 때면, 집사는 매우 뿌듯하지요!

 

카펫도 무릎관절에 도움


완충계단과 마찬가지로 카페트도 무릎관절에 완충 역할을 해줍니다. 바닥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깔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캐타워 위에서 우다다하고 뛰어내려올 때,, 확실히 카펫 위에서 사뿐히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히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은 쿵쿵하고 떨어지는 고양이에 무릎도 걱정되시겠지만 층간소음도 걱정되실 텐데요. 카펫은 층간소음 걱정도 덜어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걷을 수 있어요.

 


고양이 캣타워위치에 대한 고민이 되신다면, 반려묘도 가족임을 잊지 말고 고양이만에 집안  구역을 나누어준다고 생각해 주세요. 창 하나를 전부 가로막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방하나 내어주듯이 집안에서도 고양이만의 영역하나쯤은 내어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창문하나는 고양이에게 나누어주세요

 

제제블루스에 게시된 사진과 모든 상품은 내돈내산으로 구매하여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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