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는 인천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서울인근에서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멋진 섬입니다. 당일치기로 트레킹이 가능할 정도로 섬의 크기가 크지 않지만, 해루질과 해수욕이 가능한 섬인데요. 장봉도 가는 방법과 장봉도 내 대중교통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드릴 테니, 방문을 고려하신다면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장봉도 가는 방법
1.1 삼목항 삼목선착장
장봉도는 인천 영종도 내 위치한 삼목항을 통해 입도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삼목항을 통해 입도하려는 차량이 줄을 이어 서있었습니다. 오후시간대에는 대기줄이 훨씬 더 길어지므로, 가급적 9시 이전 삼목항에 도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목항 주소는 "인천 중구 영종해안북로 847번길 55"입니다. 삼목항을 검색하시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쉽게 찾아서 오실 수 있을 겁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 삼목선착장 매표소와 매점
삼목선창장 내에는 작은 매점이 있습니다. 배는 신도를 거쳐 장봉항까지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선박 내에 TV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TV보다는 갑판위에서 갈매기와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삼목선착장 매점에서 판매되는 새우깡 하나정도는 구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3 배 운행시간표
배편은 성수기에는 30분간격으로 운행이 되며, 약 1시간 간격으로 배편이 운행됩니다. 아래는 9월 방문당시 삼목항에서 제공하는 운행시간표입니다. 주말 및 여행객이 증가 시 배가 증편운행되므로, 배시간은 변동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정확한 배편 운항시간표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세종해운(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4 운항요금
삼목항에서 장봉도까지 성인 한 명 기준 3,400원에 운항요금을 징수합니다. 인천시민의 경우 여객운송비용의 45% 할인이 됩니다. 세종해운(주) 홈페이지에서제공하는 "삼목-장봉도 운항요금" 중 일부분을 아래표로 발췌하여 드립니다.
여객구분 | 운항요금 |
---|---|
대인 | 3,400원 |
소인 | 1,700원 |
승용(소,중형) | 17,200원 |
대형(외제차,SUV) | 19,000원 |
승합차(12인승이하) | 23,000원 |
보다 자세한 요금표는 아래버튼을 통해 세종해운(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1.5 장봉항
장봉항에서 삼목항으로 돌아가는 배편도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성수기와 주말 등 여행객이 많은 경우에는 추가증편이 되므로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는 장봉항 내부 게시판에 부착된 운행시간표입니다.
1.6 주의사항
배를 이용하시기 때문에 신분증은 필수지참하셔야 합니다. 사진촬영본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므로, 장봉도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신분증을 꼭 챙겨놓으시기를 바랍니다.
2. 장봉도 내 대중교통
2.1 장봉도 운행 시간표
장봉도 내 공영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버스에 크기가 크지 않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 번잡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장봉항에서 섬의 좌측해안 끝인 건어장까지 운행이 되는데요. 건어장해변 종점에는 카페가 있어, 이곳에 앉아 버스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심에서의 조급함을 잊고 여행의 느긋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운행간격은 배가 도착하고 떠나는 시각에 맞춰서 운행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장봉농어촌공영버스 운행시간표는 장봉항게시판에 붙어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2.2 트레킹 코스
장봉도는 섬의 크기가 크지 않아 트레킹 코스를 도는 것 만으로도 섬일주가 가능합니다. 버스를 이용해 건어장해변에 내려 다시 섬을 가로지르며 장봉항까지 걸어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 당일치기로도 트레킹이 가능한 점이 이 섬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레킹 코스는 아래 홈페이지에 여행지도를 참고하시어 선택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노을이 멋진 섬인만큼 늦은 밤 건어물 해변이 있는 서쪽해변을 걸어보실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또한 해변가를 걸으면, 다양한 생물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해루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3. 마무리
장봉도는 서울인근에서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우면서도 멋진 섬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지만 서해바다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섬이었습니다. 특히나 낙조가 아름다웠는데요.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가을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섬의 서쪽 숙소를 잡아 멋진 낙조를 즐기신 후 다음 날 아침 일찍 섬을 나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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