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부화기간
알에서 깨어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
올챙이 부화기간
봄이 되면서 여기저기 개구리울음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아이가 있으신 집이라면, 한 번쯤 올챙이를 잡아와 아이와 키워보시게 될 텐데요. 개구리알이 올챙이가 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대략적으로 7일에서 14일 사이라고 합니다. 채집해 온 올챙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자세한 정보 아래에서 자세히 나눠드릴 테니 아이와 이 글을 도움받아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개구리알 특징
1) 모양과 색감
개구리알의 특징은 껍질을 깐 포도송이처럼 둥근 젤리형태입니다. 안쪽에 수정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약 5~7 일사이면 꿈틀거리는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부화 후에는 어항이나 수조벽면에 붙어서 조금씩 움직이며, 난황이 제거될 때까지는 별도의 먹이를 먹지 않아도 생존합니다.
2) 도롱뇽알과 구분(생태보호종 여부)
개구리알을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도롱뇽 알은 긴 젤리관 속에 알들이 들어있어서 기다란 관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서 도롱뇽은 보호종이기 때문에 개인이 채집 및 사육은 해서는 안되며, 개구리알도 마찬가지로 보호종인 맹꽁이나 두꺼비 등에 알일 수 도 있으니, 채집 시 근처에 성체 개구리가 어떤 종인지 파악하고 채집하셔야 합니다.
3) 개구리알 채집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논에서 많이 보이는 것은 참개구리알이며, 산 주변에서 발견되는 알들은 북방산 개구리의 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반인이 알만 보고 어떤 종인지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알 주위 개구리 성체나 울음소리를 듣고 알을 채집하거나 별도로 알 구입처를 확인하셔서 키워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올챙이 키우는 방법과 준비물
올챙이들은 웬만하면 죽지 않지만, 기본 키우는 원리는 다른 수중생물 키우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올챙이 키우기를 위한 필수 준비물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개구리까지 키우는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사진 클릭하시어 링크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아이와 관찰하는 것은 아이의 호기심 자극과 생명의 변화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가 나오는 과정을 아이와 함께 관찰해 보세요. 아이와 함께 키우며 부모와 쌓이는 유대감도 올챙이가 커가는 만큼 함께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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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블루스에 모든 글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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