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아쿠아플라넷 제주 방문
제주도 여행 첫날은 아쿠아리움에서
제주 동쪽에 위치한 아쿠아플넷 제주점은 우리 가족이 제주여행을 떠날 때면 가장 먼저 들리는 장소예요. 제주 여행 시 주로 남서쪽에서 지내다 보니, 동쪽은 첫날 이외에 방문할 일이 없기 때문인데요. 여행 첫날 빠지지 않고 여행마다 찾아가는 이유. 솔직한 방문후기 아래에서 글로 공유해 볼게요.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아쿠아플라넷 제주
·운영시간: 9시 30분에 시작, 매표마감시각 17시
·이용요금: 연령별 상이
※네이버 예약이나, 예매권을 사전에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대인 청소년 소인 경로 할인 42,400원 40.600원 38,500원 40,6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제주도미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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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20% 할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솔직방문 후기
1. 아쿠아플라넷 제주 생물들
2. 공연정보(돌고래쇼)
3. 기념품샵 정보
4. 솔직 후기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아쿠아플라넷 제주 생물들
안으로 들어서면 만타가오리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이 조형물 때문에 안쪽에 만타가오리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데요. 실제로 아쿠아리움에는 만타가오리가 없으니 이곳에서 인증샷을 여러 장 찍어두셔야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 후 안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아쿠아리움 탐험이 시작되는데요. 관람동선이 일직선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직진직진 하다 보면 어느새 아쿠아리움 출구(기념품샵)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안으로 들어서면 신기한 형태의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를 배려하여 만든 이런 수조가 개인적으로 참 좋더라고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어린이들 동반한 입장객이 많아서인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항들과 재미있는 콘텐츠등을 담고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열대우림생물부터 바다생물까지, 정말 많은 수에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눈이 참 호강한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멋진 수조들이 반겨주는데요. 상어들 사이에서 정어리 때들의 군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중 잠수함안에서 느낄 수 있는 관경도 참 멋졌고요.
그리고 대망에 메인수조인데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오래된 수족관이다 보니, 생물들의 크기 또한 여타 다른 수족관들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문적인 사육사들이 돌봐주기 때문이겠죠. 집에서 3자 어항 두 개로 물생활하는 입장에서 이 정도 크기에 생물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은 경이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잠시 이곳에서 물멍 때리며, 감탄, 또 감탄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관람을 마치고 마지막 출구 쪽에 돌고래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아이가 연신 너무 좁아 보여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서울대공원에서 제돌이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동물복지에 대한 생각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돌고래들이 아마도 공연장에서 나왔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돌고래 관련된 내용은 아래에서 좀 더 다룰게요.
2. 공연정보 (돌고래쇼)
공연은 1부, 2부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요. 1부에서는 멋진 다이빙 쇼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동물들과 사육사님과의 교감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갈 때마다 쇼가 변경되니, 변경되는 쇼는 홈페이지등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싶어요.
2부에서 진행됐던 동물들에 멋진 교감 순간인데요. 논란이 있어서인지, 24년도부터는 돌고래는 별도로 공연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대공원의 제돌이를 생각하면 어쩌면 좀 늦은 감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합니다.
사실 말이 생태학습이라는 이유로 보여준 것이지, 돌고래 공연이나 다름없었으니까요. 어쩌면 더 넓은 바다로 돌아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3. 기념품샵 정보
아쿠아플라넷 제주점은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요. 단단하게 잠그기로 했던 지갑도 스르르 열리게 되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겁니다.
아이에게 살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라고 이야기했더니,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남기더라고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서 지갑열기는 무서웠지만 눈은 참 즐거웠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이 정도면, 하나쯤 사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가격대였어요.
4. 솔직 후기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공연장과 아쿠아리움에 연결구조가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공연장을 보고 다시 재입장을 하려면 기념품샵을 통해서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요. 이 내부동선을 어떻게 좀 해결해 주면 관람객들이 기념품샵에서 뒤엉키지 않고 편안하게 쇼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뭐, 기념품샵 동선을 늘려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었다면 성공일 수 도 있겠지만요.
좋았던 점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한여름에 더위를 잊을 수 있다는 건데요. 습하디 습한 제주에서 조금은 게으르게 더위를 피한 실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점입니다. 메인 수족관에 누워서 멍 때리며 보냈던 제주에서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한줄평: 제주여행 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강추
제제블루스의 모든 글은 내돈내산 직접 촬영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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