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관광을 하고 계신다면 추천드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열린송현녹지광장(열린송현공원) 이라는 곳인데요.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부지로 근처 궁궐을 관람하신 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원이라 부담없이 방문하실 수 있으며, 11월 초 지금 방문하시면 다양한 가을 꽃들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열린송현녹지광장 공원을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꿀팁과 정보를 전해드릴테니 방문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서울 열린송현녹지광장
1.1 가는 방법(대중교통)
열린송현공원의 위치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지도로 보시면 위치 확인이 가능하실텐데요. 아래 지도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경복궁과 창덕궁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는 많은 대중교통들이 수시로 드나듭니다. 따라서 열린송현공원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시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그 중 지하철 라인을 중심으로 특징을 함께 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하철역 | 출구 | 특징 |
---|---|---|
3호선 안국역 | 안국역 1번 또는 6번 출구 | - 도보로 약 3분 거리 - 근처 인사동과 북촌한옥마을도 함께 볼 수 있다. |
5호선 광화문역 | 광화문역 2번출구 | - 도보로 약 10분 거리 - 광화문 정문을 관람하며 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 광화문 광장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도 놓칠 수 없다. |
1.2 서울 열린 송현공원 인근 주차장 추천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차량을 주차하실 장소가 필요하실 텐데요.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두 곳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경복궁 주차장과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인데요. 먼저 경복궁 주차장에 경우 열린송현공원에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를 하나 건너야 송현공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공원과는 직선거리상 50m 이내로 가꾸며 주차요금이 저렴하지만 경복궁 관람객들로 인해 주차장은 늘 만차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추천드리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은 열린송현공원과 보다 가까운 장점은 있으나, 요금이 다소 비쌉니다. 현재 일부 주차장이 공사중이라 혼잡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두곳의 주차장 정보 중 주소와 요금을 아래 표로 요약하여 드립니다. 각 주차장이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가능합니다.
주차장이름 | 주소 | 요금 |
---|---|---|
경복궁 주차장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주차장 | 기본 2시간 3,000원 (10분 초과시 800원) |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서울국립현대미술관 | 1시간에 4,200원 (10분 초과시 700원 추가) *당일 최대 요금 30,000원 |
두 주차장 모두 송현공원에 서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거리상으로 크게 멀지 않습니다. 다만 두 곳 모두 근처 관광지로 인해 만차인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위에서 설명드린 지하철을 이용하실 것을 보다 추천드립니다.
2. 열린송현녹지광장 꽃과 관람 꿀팁
열린송현공원 내에는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고는 하는데요. 지금은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습니다. 11월초 현재 송현녹지광장에 심어져 있는 개화현황을 자세하게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2.1 열린송현녹지광장 다양한 꽃
코스모스는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송현녹지광장의 북동편쪽에 장관을 이루며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는데요. 코스모스 주위로 사람들이 워낙 많아 사진을 찍기가 다소 어려웠습니다. 아래에서는 코스모스 이외에 송현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꽃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 나비바늘꽃: 꽃이 4~10월간 개화합니다. 지금이 마지막 꽃을 피울 시기이므로 꼭 방문해서 올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꽃잎이 길가로 추욱 늘어진 모습도 보여줍니다. 얼핏보면 나비날개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으시나요. 흔들리는 나비날개의 꽃잎이 참으로 고왔습니다.
- 백일홍: 국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꽃은 6월에 피어 10월까지 계속됩니다. 올 가을은 유독 따뜻해 지금이 백일홍이 만개하고 있네요.
정말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백일홍이 장관이었습니다. 꽃과 꽃 사이로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으니, 길사이에서 꽃과 어울려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네요.
가까이서 찍은 백일홍에 사진입니다. 큰 꽃은 아이 주먹만하기도 했는데요. 색색에 백일홍이 기억속에 깊게 남을만큼 색상이 참으로 고왔습니다.
- 황화코스모스: 주황색 꽃잎 탓에 코스모스가 아니라 국화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코스모스가 국화과에 속하기에 틀린말은 아니지만 엄연히 코스모스로도 분류하고 있습니다.
주로 다른 꽃과 나무와 어울려져 있었는데요. 단풍나무 아래 주황빛이 색상에 연결고리가 되어 더욱 곱게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백일홍과 어울러져서는 주황빛과 노란 빛이 어울려 또 다른 멋을 보여주던군요. 이곳에서 아이와 엄마가 거닐며 나누던 꽃에 대한 대화가 한 편에 가을 추억으로 새겨졌길 바래봅니다.
공원 꽃길 사이사이로 관락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꽃을 해치지 않고서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만끽 할 수 있었네요.
2.2 열린송현녹지광장 숨은 관람 꿀팁
녹지공원의 꽃과 꽃사이를 거닐며 관람하시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 관람도 가능한데요. 바로 송현공원에 동쪽에 위치한 어린이공예박물관 옥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공예박물관 내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시어 5층 옥상을 오르시면 송현녹지광장의 전경과 인왕산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데요.
옥상에서 바라본 녹지광장에 모습이 인왕산과 북악산과 어울려 한폭에 그림같은 모습을 연상케 해줍니다.
땅위 공원에서 바라보던 공원과는 또 다른 느낌을 원하신다면, 이곳에서 또 다른 공원의 매력을 느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마무리
서울 도심 관광을 하다보면, 도시 건물과 공해에 찌들어 지치실 수 있을텐데요. 열린송현공원은 도심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쉼터가 되어 줍니다. 기존에 대기업과 서울시간에 마찰로 이곳 부지의 활용을 어떻게 할지 갈등이 있어왔는데요. 그러한 갈등으로 탄생한 공원이다보니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근처 인사동이나 궁궐로 여행을 떠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이곳 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해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즐거운 서울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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