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재료 방법과 대성공 후기

고양이 장난감 리필하기

아이랑 같이 만드는 고양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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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난감에 수명

고양이랑 놀아주기 위해, 고양이 장난감을 여러 개 구매하게 되는데요. 우리 집 블루를 위해서 구입한 장난감에 개수만 해도 30여 개가 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장난감들에 수명이 길지가 않습니다. 보통 사냥놀이로 흔들고 물고 하다보니, 길어야 1~3주면 너덜너덜해지더군요. 안되겠습니다. 계속해서 장난감을 사는 건 집사의 경제사정도 문제가 생기거니와 환경에도 문제가 되겠죠. 재활용을 통한 장난감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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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재료는 아이의 미술재료

재료는 집에서 미술활동 할 때 사용하던 노끈과 필름지 등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이때 착안사항은 사냥감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장난감 만들기가 궁금한 고양이

아이는 노끈을 이리저리 엮어서 새의 모양으로 만들어보았고요.

아빠는 피카츄의 백만볼트라는 이름으로 노끈에 반짝이 테이프를 붙여 고양이 장난감을 완성했어요.

또 엄마는 방울모양의 털 장난감을 만들었는데요. 고양이가 얼마나 잘 놀아줄지 결과 보시겠어요?

 

직접 만든 장난감 고양이가 잘 놀까

먼저 아빠가 만든 피카츄의 백만볼트입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는 듯 보였는데요. 점점 관심을 보이더니  점프도 하며~ 장난감에 반응해 주더랍니다.

다음으로 아이가 만든 고양이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줘 볼게요. 새 모양으로 만든 장난감을 새가 나는 것처럼 휙 던져주었는데요.

역시나 처음에는 관찰부터 하더니만, 이내 적응하고는 장난감을 향해 뛰어가더랍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파악하고 움직임을 캐치해 내는 동체시력이 발달한 고양이에게는 역시 움직임 있는 장난감이 최고네요.

그리고 마지막~! 엄마가 만든 작은 방울모양의 장난감도 움직임을 주자 고양이가 따라다니며 즐겁게 놀아주었습니다.

 

고양이 장난감 만들 때 주의사항

1. 고양이가 삼키지 않도록 하기

집안에 있는 재료로 만들다 보니 비닐이나 노끈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재료 특성상 금세 망가지고 뜯어지더랍니다. 이때 고양이가 혹시나 입속으로 넣지는 않는지 관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실 때 혹시나 삼켰을 때 발생되는 문제를 생각해서 가급적이면 단단하게 만드는게 좋겠지요.

비닐로 만드는 경우 찢어진 내용물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 냄새가 심하지 않는 재료로 만들기

후각이 예민한 고양이는 풀냄새나 본드냄새가 강하면 장난감을 거부할 수 있어요. 만드실 때 자극적인 본드냄새나 풀등은 사용하지 않아야 고양이가 쉽게 다가와 재밌게 사냥놀이를 하더랍니다. 가급적 노끈만으로 묶거나 고무줄로 묶어주는 것이 고양이에 반응을 끄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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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생각: 장난감은 수단일 뿐 중요한 것은 집사가 얼마나 고양이에게 온전히 시간을 할애하는 가

 

제제블루스에 모든 글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