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스카이 트리 스미다 수족관
펭귄과 금붕어가 메인인 수족관
도쿄 스카이 트리에 위치한 스미다 수족관
도쿄에는 여기저기 아쿠아리움이 많아서 어떤 아쿠아리움을 가야 가장 기억에 남을까 고민되실 겁니다. 앞서서 소개해드린 아쿠아리움들과 달리 이곳 스미다 수족관만에 특별한 장점과 단점이 있었는데요. 아래 글에서 자세한 정보와 방문후기 남겨드릴 테니 어떤 수족관을 방문할지 고민되시는 분이라면 끝까지 정독하셔서 여행계획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스미다 수족관 입장정보
1) 스미다 수족관 입장료 분석
성인 1인 2,500엔으로 다소 가격이 나가는 반면, 유아는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미취학 아동 동반 3인 방문 시 총 5,800엔이 소요됩니다. 자세한 요금표는 아래 표로 요약하여 드립니다.
| 연령구분 | 일반요금 | 연간회원 |
|---|---|---|
| 성인 | 2,500엔 | 5,500엔 |
| 고등학생 | 1,800엔 | 4,000엔 |
| 중학생, 초등학생 | 1,200엔 | 2,700엔 |
| 유아(3세이상) | 800엔 | 1,800엔 |
한국과 다르게 일본의 연간회원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3회이상만 가도 이득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곳 스미다 수족관도 마찬가지이니, 한해 여러 차례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연간회원권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스미다 수족관 운영시간과 체험정보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연장되어 운영됩니다. 아래에 표로 요약하여 드립니다.
| 요일구분 | 운영시간 | 최종입장시간 |
|---|---|---|
| 월~금(평일) | 10시~20시 | 19시까지(폐관 1시간 전) |
| 토~일(주말) | 9시~21시 | 20시까지(폐관 1시간 전) |
스미다 수족관은 휴관일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니, 스카이 트리를 관람 여행계획을 세우셨다면, 요일 무관하게 여행일정에 추가하셔도 됩니다.
스미다 수족관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해당 체험프로그램 시간을 확인하셔서 관람하실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체험프로그램 시간표는 일본어 공식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고 매번 달라집니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달아드리니 안내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체험행사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3) 찾아가는 방법
도쿄 스카이트리역에서 하차 후 솔라마치 건물 5층과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5층에서 관람동선이 시작되니, 건물 5층으로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도쿄 주요 지역에서 스카이트리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아래 표로 요약하여 드립니다. 일본 자유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이라면, 아래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출발지 | 이동수단 | 소요시간 |
|---|---|---|
| 우에노역 | 도쿄 메트로 긴자선(주황G선) | 약 14분 |
| 도쿄역 | JR 소부선 쾌속(파란네모 JO선) | 약 16분 |
| 시나가와역 | 게이큐선,도에이아사쿠사선(빨간원 A선) | 약 25분 |
| 하네다공항 | 게이큐선,도에이아사쿠사선(빨간원 A선) | 약 42분 |
| 나리타 공항 | 게이세이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선 | 약 59분 |
2. 스미다 수족관 생물들
1) 메인 전시 생물(펭귄, 금붕어)
관람동선이 5층에서 시작해 6층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5층으로 내려오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동선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스미다 수족관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5층에서 6층으로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통로가 여러 곳이니 천천히 둘러본다는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됩니다.
5층과 6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어, 어떻게 보면 미로 같은 이동이 되기도 하는데요. 펭귄과 여러 생물들을 위에서도, 아래에서도 바라보는 특이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펭귄 다음으로 금붕어도 메인으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금붕어와 관련해서는 아래 솔직 방문후기 장점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그 밖에 생물들(수초, 해파리 등)
수족관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들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수조의 관리상태가 너무도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물생활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조상태에서 연신 감탄할 수밖에 없는 멋진 상태였습니다.
3. 마무리 솔직 방문후기(장단점)
1) 좋았던 점(장점)
스미다 수족관은 자유롭고 마음대로 다양하게 지낼 수 있는 공원같은 수족관을 모토로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선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여기저기 쉼터가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몰랐지만,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체험부스에서 한국인 가정에게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덕분에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족의 관리상태가 여타 다른 수족관들에 비해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여러 아쿠아리움 관람 시, 펭귄 수조는 배설물의 냄새로 관람이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곳 스미다 수족관은 펭귄 배설물 관리를 어찌나 말끔히 하는지, 메인수조인 펭귄어항 근처에서 어떤 냄새도 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펭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수족관이었습니다.
2) 아쉬웠던 점(단점)
수족관 전체가 매우 어둡습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어두운 환경을 무서워하기 마련인데요. 어른들은 심해바다를 걷는 느낌이고, 아이들은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관람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족관 전체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관람에 소요된 시간이 다른 수족관들에 비해 매우 짧았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규모면에서 매우 작아 이 돈(성인 1인에 2,500엔)을 주고 이 정도 밖에 없냐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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