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먹이퍼즐 하겐캣잇 트릿퍼즐 사용후기

고양이가 식탐이 너무 강하거나 심심해한다면, 고양이에게 먹이퍼즐을 제공함으로써 일부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김씨성을 가진 수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하겐 캣잇 트릿퍼즐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는데요. 사용 후 느낀 점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릴 테니,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고양이 먹이퍼즐 하겐캣잇 구성

2. 고양이 실사용후기(장단점)

3.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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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먹이퍼즐 하겐캣잇 구성

하겐캣잇 플레이 트릿은 총 6가지의 먹이 트릿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혀만 가져다 놓아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이도 있는 반면, 빙글빙글 먹이를 굴려야만 꺼내어 먹을 수 있는 트릿도 있습니다. 다양한 트릿이 한 틀에 고정되어 있어, 한 장소에서 고양이가 먹이를 먹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 고양이 하겐캣잇 실사용후기(장단점)

장점 1) 식사시간이 길어진다.

먹이를 먹겠다고 하겐캣잇 트릿퍼즐 앞에서 꼼냥꼼냥 거리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귀엽습니다. 간식뿐만 아니라 하루 한 끼는 트릿에 부어주고 있습니다. 먹이를 먹겠다고 머리를 쓰고 있는 것 보면 고양이의 무료함을 어느 정도 달래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시간이 자동으로 길어지는 것은 고양이 하겐캣잇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난도가 높아 포기하기도 한다지만, 식욕에 이길 고양이는 없을 겁니다. 집사가 옆에서 꾸준히 기다려주면 어떤 고양이던지 잘 사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장점 2) 집안이 청결해진다.

고양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집안 구석구석에 간식을 숨겨놓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다 찾아먹지 못해서 간식이 썩어버린 경험도 있지 않으신가요. 캣잇 트릿퍼즐은 간식을 어딘가에 숨겨놓을 필요 없이, 고양이가 한 장소에서 먹이를 꺼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안 어딘가에서 간식이 썩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하겐캣잇의 장점입니다.

고양이먹이퍼즐-발을 넣어 사료로 꺼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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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상품설명서 상 연두색 부분이 분리되어 세척이 매우 쉽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세척을 하려 하면 전체 크기가 크다 보니, 싱크대에서 세척하기 다소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트릿자체가 울퉁불퉁하다 보니, 세척 시 물이 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점 2)

크기가 크고 접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보관성과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집이 크다면 넓은 수납장 한편에 보관하면 되겠지만 작은 집에서는 수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마무리

처음 구매했을 때는 사용하기까지 상당히 긴 탐색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사가 옆에서 기다려주면, 고양이는 끈기 있게 시도해 보고 결국에는 먹이를 쟁취했다는 성취감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맛있는 간식을 넣어주는 것으로 고양이에게 적응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무료한 고양이만큼 불쌍한 고양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조금의 흥미를 부여하여 함께 사는 고양이에게 머리 쓰는 즐거움과 경험을 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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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블루스에 모든 글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