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성장하면서 등껍질이 갈라지며 탈피를 합니다. 성장세가 가팔라질수록 탈피에 속도도 빨라지는데요. 거북이가 등껍질이 커지는 과정과 껍질을 모으는 재미에 대하여 아래에서 공유해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일광욕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며, 거북이를 키우는 재미에 좀 더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거북이 탈피와 일광욕
1.1 거북이 탈피
거북이는 성장하면서 기존에 껍질을 들어 올리며 탈피를 합니다. 혹시나 등껍질이 갈라진다고 걱정하시지 마시고, 거북이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표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은 거북이가 탈피를 하며, 껍질이 들어 올려진 모습입니다. 이때 거북이 등껍질이 떨어지려 한다고 하여, 손으로 들추거나 잡아 빼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는 등껍질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 거북이 일광욕 필요성
일광욕은 거북이가 속한 파충류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되어줍니다. 햇볕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 속 비타민 D를 흡수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소독기능과 혈액순환을 통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광욕시간은 강제로라도 주어져야 하는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1.3 거북이 일광욕 적정시간
수조에서 거북이를 키우신다면, 일광욕대를 설치해 주고, 조명시간은 8~10시간 이상을 유지해 줍니다. 조명이 켜져 있는 시간대에 거북이가 스스로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고 내려가고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광욕대에서 뒷다리를 쭈욱 뻗어가며, 슈퍼맨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거북이를 키우는 재미 중에 한 요소가 되어줍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자연광을 강제로라도 씌어줍니다. 등껍질이 햇볕에 마르면, 분무기를 통해 물을 적셔가며, 자연일광욕을 시켜줍니다. 아무래도 조명을 통한 비타민D는 제한적이기에 자연햇볕만큼 충분하지 않으므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자연일광욕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거북이 껍질 모으기
아이가 환수를 하면서 하나 둘 모았던 껍질입니다. 이러다가 거북이 한 마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소중해하는 만큼 튼튼하게 잘 자라주기를 함께 기원해 보았습니다.
3. 마무리
거북이를 키우는 환경은 사육자마다 다양합니다. 일광욕에 대하여서도 조명이 필요하다, 필요 없다와 같은 논쟁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이런 논의도 저마다의 환경에서 거북이를 키우는데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논쟁이겠지요. 위 글이 거북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조금 더 거북이에 환경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사육자분들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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