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인 거북이는 교감을 할 수 없고 손을 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거북이를 키우면서 손을 타게 만들었던 거북이 길들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거북이를 길들이고 교감을 나누며, 손을 타는 거북이의 모습을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거북이 길들이기
1.1 청소해 줄 때 교감하기
환수는 반수생생물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과입니다. 특히 거북이의 배설물로 인해 여과사이클은 매우 급격하게 변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환수는 게을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환수를 해주면 거북이의 활동량이 보다 많아지는 것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거북이와의 애정을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1.2 사료주기
사료당번은 아이의 몫입니다. 사료를 주는 사람을 거북이가 확실히 알아봅니다.
아이가 어항수조 근처를 지나갈 때면 반갑게 물로 뛰어들기 일쑤입니다. 어항 벽면에 붙어 아이에게 밥을 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물강아지가 따로 없습니다. 주양육자가 사료를 주는 것으로 거북이를 길들여 보시기 바랍니다.
1.3 틈틈이 일광욕 해주기
거북이의 배갑(등껍질)은 비타민D가 섭취되어야 단단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거북이 조명등을 통해서 일부 영양소 공급이 가능하지만, 실제 자연광만큼의 유의미한 양을 주기에는 미흡합니다. 환수나 청소를 해줄 때 거북이에게 양질의 햇볕을 쐬어주시기 바랍니다.
네발을 쫘악 펴고 일광욕하는 거북이와 함께 교감한다면, 집사에 대해 마음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4 거북이 길들이기 요약
위에 소개하여 드린 거북이 길들이기 방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드립니다.
거북이 길들이기 | 세부내용 |
---|---|
1. 환수해주며 교감하기 | 환수를 통해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쾌적함을 제공하는 집사에게 마음을 열어줍니다. |
2. 사료당번하기 | 사료를 주는 집사를 정합니다. 해당 집사에게 보다 많은 친밀감을 표시하며 애정을 느낍니다. |
3. 일광욕시켜주기 | 자연광을 많이 쐬어주십시오. 거북이가 조금더 튼튼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면 거북이도 집사의 애정을 알아볼 것입니다. |
2. 손타는 거북이
2.1 밥을 달라고 쫓아오는 거북이
어항 수조 주위에 사람 발소리가 들릴 때면, 거북이가 잽싸게 어항으로 뛰어들어옵니다.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다가오는 거북이가 되었네요. 먹는 것만큼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물강아지라는 거북이의 별명은 이런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사람이 오면 반가워하는 거북이의 모습이 참으로 신기하고 예쁩니다.
2.2 손을 타는 거북이
이제는 손가락으로 거북이 머리를 쓰다듬어도 도망가거나 물려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손이탄 거북이는 아이에게 머리를 내어줍니다. 거북이를 쓰다듬어 줄 정도로 서로가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면 참으로 신기합니다. 집사의 신뢰가 거북이게도 전해진 듯합니다.
3. 마무리(거북이와 교감)
예전 동물농장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악어와 함께 잠을 자고 멧돼지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저런 모습이 가능한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거북이와 아이가 교감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애정 있게 키우면 동물들도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해 주면 동물들이 보여주는 이런 모습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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