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a스펀지 여과기 사용법과 솔직후기
여과기를 설치하는 이유
여과기는 말 그대로 물을 여과시켜 물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과기에 올바른 사용방법을 익히셔야 어항 내 유익한 박테리아들이 여과기내에서 정화활동을 할 수 있으니, 설치방법과 관리방법을 익혀두시는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펀지 여과기 중 BASA제품을 중심으로 설치방법에 대하여 글 나눠볼게요.
스폰지 여과기 설치방법과 관리방법
1. 여과기 설치방법
2. 관리방법 (주의사항)
1. 여과기 설치방법
BASA 제품은 다른 스펀지 여과기에 비해 부품이 많은 듯한 느낌인데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가 되었다는 것이 이 제조사에 설명인만큼 알고 사용하면 확실히 사용하시는데 있어 더 고급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 설치방법은 외부여과기 설치방법에 비하면 간단한데요. 스펀지는 본체에 꽂아두고, 기포기와 연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설치를 마치실 수 있어요.
설치 순서는 사용설명서 순대로 진행하시면 순조로우실 건데요. 개인적으로 물튀김 방지 필름같은 경우는 굳이 설치하시지 않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여과기 설치 시 토출구가 어항 위에 유막을 제거하게끔 설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BASA 의 스펀지가 워낙 촘촘하다보니, 물에 가라앉히는게 쉽지 않았고, 물에 떠오름 증상과 어항물이 증발됨에 따라 토출구 높이가 자꾸만 변경되어 사용하는데 오히려 애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필름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더라도 물튀김이 크지는 않으니, 제거 후 사용하셔도 문제는 되지 않으실 거예요.
2. 관리방법
다른 스펀지 어항 여과기와 마찬가지로, 여과기의 관리는 박테리아가 얼마나 잘 증식시키느냐가 관건인데요. 먼저 세척하실 때는 쌍기에 경우 하나씩 세척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양쪽을 한꺼번에 세척시에 박테리아가 다량으로 어항내에서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잡이 초보인 경우시라면 더더욱이 박테리아를 한꺼번에 사멸하지 않도록, 하나씩 세척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세척을 위해 스펀지를 짜주실 때는 수돗물이 아니라 기존 어항물을 받아서 세척하시는 것도 중요한데요. 자칫 염소성분이 스펀지에 들어간다면, 박테리아가 증식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어항물로 세척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스펀지를 관리하는 방법인데요. 스펀지는 교환주기(사용하다보면 여과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토출되는 양에 이상이 올 때) 가 있으니, 다음 번 사용할 스펀지를 어항내 띄어 놓거나 가라앉혀서 어항내 박테리아가 증식되도록 하시는 겁니다.
단점 위주 솔직 사용후기
스펀지 여과기에 종류가 워낙 다양하죠. 외부여과기를 사용하기 전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정착했던 스펀지 여과기 제품은 BASA제품이 아니라 XY-2822 라는 제품인데요. 리필 필터를 대량으로 구매할 수 도 있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아서 사용하였던 던 제품입니다. 분리할 때도 스펀지만 쏘옥 잘 빠지니 BASA 제품 보다 사용하기도 더 편했어요.
특히 어항 미관적인 측면에서 BASA 제품은 좀 투박한 느낌이 들었고(부피가 크니) , 기공이 세밀하다보니 공기를 빼는데 애를 먹었어요. 세척 후에도 가라앉지를 않아서 한동안 돌로 눌러 놓기도 하는 등 말이지요.
초보자 입장에서는 XY시리즈 스펀지 여과기가 사용면에 있어서 더 편리하다는 것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저가형이다보니, 리필형 필터만 구매해도 되는 측면도 있었고요. 스펀지 여과기에 종류는 매우 다양하니, 한 번쯤 사용을 하시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솔직히, 스펀지 여과기에 종착점은 결국 외부여과기가 아닌가 싶은데 물생활하시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아래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이 참조하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한줄평: 주관적인 생각으로 XY-2822 저가제품과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못 느끼겠음.
제제블루스의 모든 글은 내돈내산 직접 촬영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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